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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창원)=신대원 기자] 대한민국이 ‘K-방산’의 급성장에 그치지 않고 ‘방산 4강’이라는 야심찬 목표를 향해 뛰고 있는 가운데 ‘2025 방위산업 부품·소재 장비대전’(K-CEF 2025)이 9일 개막했다.
제1회 방위산업의 날 주간의 일환으로 오는 11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전시회는 방산 부품 국산화 활성화와 중소·벤처기업 판로개척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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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과 창원특례시가 주최하고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가 주관하며 국방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후원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 현대위아,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SNT 등 13개 체계기업과 120여개 중소기업이 참가했다.
육·해·공군과 국방기술품질원, 창원특HMC투자증권 주식
례시,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등도 별도의 부스를 마련했다.
전시회는 거북선의 첫 출전일을 고려해 국가기념일로 신설한 7월 8일 제1회 방위산업의 날과 연계해 방산 중소기업 중심의 부품·소재 개발 우수 성과물 전시와 홍보, 정부 방산진흥 정책·사업 홍보와 발전방안 논의, 다양한 민·관·군과 산·학·연, 기업 간 기술교류와 협력의 장으로 마련오늘주가
됐다.
특히 올해 전시회는 ‘방위사업 정책발전 컨퍼런스’를 통합 개최함으로써 미국 국방혁신단(DIU), 싱가포르 국방과학기구(DSO) 등이 참여하는 신기술 획득 발전 포럼 등 방위사업과 기술 정책에 대한 논의도 진행된다.
대한민국이 ‘K-방산’의 급성장에 보수적인투자자는마음이편하다
그치지 않고 ‘방산 4강’이라는 야심찬 목표를 향해 뛰고 있는 가운데 ‘2025 방위산업 부품·소재 장비대전’(K-CEF 2025)이 9일 개막했다. [신대원 기자]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방위산업의 날이 바로 어제였는데 이와 연계해 이 행사도 어느 때보다 뜻깊은 자리가 될 것”럭키세븐
이라며 “많은 전시·행사들이 있지만 방위산업 부품·소재 장비대전은 앞으로 지속가능한 우리 방위산업 발전의 토대가 될 부품·소재, 이를 개발·생산하는 중소기업 중심의 행사라는 면에서 더욱 중요하고 의미 있는 자리”라고 밝혔다.
석 청장은 “방산수출이 크게 증가하고 K-방산이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지만 플랫폼 위주의 현재 방위산업으로는 그 경쟁력을 오래 지속하지 못할 수도 있다”며 “앞으로 방위산업 경쟁력은 무기체계를 구성하는 소재·부품의 기술자립과 혁신 중소·벤처기업들을 중심으로 한 신개념의 첨단 무기체계 개발에 좌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오늘 행사는 향후 우리 방위산업의 뿌리를 튼튼히 하고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면서 “중소·벤처기업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부품 국산화 등의 개발 성과를 볼 수 있고 체계기업, 정부, 각 군도 참여해 민·관·군, 산·학·연의 협력과 기술 교류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손재홍 국기연 소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급변하는 국제안보 환경 속에서 국방력의 핵심은 바로 기술력임을 절실히 실감하고 있다”며 “그 기술력의 근간은 바로 오늘 이 자리에 모인 혁신적인 부품, 소재, 장비에서 시작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손 소장은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방산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 정부와 연구기관 등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핵심 주체들이 한데 모여 협력과 상생의 지혜를 모으고자 기획됐다”며 “함께 열리는 국방품질 종합학술대회는 우리 방산기술의 신뢰도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중소기업의 혁신기술이 체계기업의 역량과 만나 시너지를 내고 나아가 해외기업과 교류를 통해 우리 방산제품의 수출 기회를 모색하는 중요한 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대한민국이 ‘K-방산’의 급성장에 그치지 않고 ‘방산 4강’이라는 야심찬 목표를 향해 뛰고 있는 가운데 ‘2025 방위산업 부품·소재 장비대전’(K-CEF 2025)이 9일 개막했다. 전시장에 마련된 공군 부스. [신대원 기자]
이재명 대통령 역시 전날 방위산업의 날 기념식에서 “방위산업이 지금은 소수의 대기업 중심이라는 지적이 있다”며 “많은 사람이나 기업들이 규모와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생태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방위산업이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가 필요한 분야인 만큼 중소벤처기업에도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며 “방위산업은 안보와 민생을 함께 책임지는 중요한 산업인 만큼 생태계 전환과 국제협력 확대에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서는 현장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스탬프 투어를 통해 로봇랜드 입장권을 제공하고, 해군 국악대 사물 공연과 판소리, 가야금 연주, 그리고 해군 홍보대의 비트박스와 비보이 등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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